2023 문경사과축제 오는 14일 개막 29일까지 16일간 열려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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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2 12:32  |  수정 2023-10-13 07:36  |  발행일 2023-10-13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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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경사과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린다. 2023 문경사과축제 포스터.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 대표 가을 축제인 2023 문경사과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8번째를 맞이한 문경사과축제는 화려한 단풍 가득한 10월의 문경새재에서 문경사과의 달콤한 맛과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 또 문경사과 온라인 판매장(www.mgapple.or.kr)과 축제 현장을 생중계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운영해 축제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한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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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문경사과축제에 몰려든 인파. <영남일보DB>

축제는 이찬원과 정동원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문경사과 판매장 △문경사과 전시 홍보관 △사과 따기 체험 △애플데이 행사 △문경사과 나눔 행사 △문경사과 모자 만들기 △문경사과 인생네컷 △사과 러키박스 △사과 껍질 길게 깎기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또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래자랑, 각종 도전 프로그램 등 흥을 돋우기 위한 크고 작은 이벤트들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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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문경사과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사과판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영남일보DB>

축제 개막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이 감홍 사과의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기술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감사패를 전한다. 감홍 사과는 1981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1993년부터 보급했으나 최고의 당도를 자랑함에도 재배 방법이 까다로워 다른 지역에서는 외면받았다. 문경에서만 재배 성공해 전국 최대 주산지가 됐다.

신현국 시장은 "전국 최대 감홍 주산지인 문경에 오셔서 달콤한 문경 감홍 사과를 맛보시고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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