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천년숲,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 선정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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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8  |  수정 2023-10-18 09:21  |  발행일 2023-10-18 제9면
경북도청사 천년숲,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 선정
경북도 청사 정면에 위치한 천년숲이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천년숲이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경북도청사 천년숲,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 선정
주민들이 천년숲 황톳길을 걷고 있다.경북도 제공
도 청사 정면에 위치한 천년숲은 경북도 개도 700년 및 신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할 숲이라는 의미로 조성됐다. 천년 숲을 두른 황토 맨발길은 특유의 청량감으로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림청 공모에서 천년숲은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보전한 생태복원형 도시숲이라는 점과 숲속 휴양치유기능 증진, 숲을 연계한 복합적 조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이번 수상과 함께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도시숲 분야 워크숍 개최권을 받아 오는 12월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계자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도시 숲과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천년숲은 맑은 공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모여 정착한 신도시민들에게 안식처이자 자라나는 세대에게 정서 함양의 장으로 신도시의 상징적인 곳"이라며 "영예로운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숲 사업이 도내에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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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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