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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왕 선발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제공> |
"해달뫼 체력왕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경북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이 최근 영양군민체육관에서 영양군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7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도전! 체력왕선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신체 활동 욕구를 깨우고 학생들의 흥미에 맞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대회는 악력, 제자리멀리뛰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의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3종 경기와 경북형 특화 체력 종목인 순환도전(반복옆뛰기, 버피점프, 20m왕복 달리기) 등으로 치러졌다.
각 학교에서 체력왕으로 선발되어 출전한 학생들은 이날 또래 친구 및 선·후배들과 정정당당하게 체력을 겨뤄보고 우정을 다지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4일 포항에서 개최된 '2023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 행사'에 영양군 대표 체력왕으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유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에 대한 동기를 발전시켜 자기주도적인 체력 증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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