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능, 초연결, 초실감 세상 이미 현실"…대구 메타버스 콘퍼런스 개최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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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9 16:46  |  수정 2023-11-09 17:03  |  발행일 2023-11-09
9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대구 ABB 빅쇼' 부대행사
DIP·대경ICT협회 주관'사이버보안 콘퍼런스'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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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이 9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메타버스 콘퍼런스'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초지능·초연결·초실감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우리 모두 대비해야 합니다."

9일 오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선 메타버스 기술과 융합 서비스를 주제로 '대구 메타버스 콘퍼런스'가 열렸다. 임충재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해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정승익 메타피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세상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안 학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세상에 변혁이 일어났다. 이른바 '뉴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이라며 "초지능·초연결, 초실감을 통한 '따뜻한 디지털'이 실현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기존엔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데 진입장벽이 있었지만 이젠 사라졌다. 메타버스도 AI를 만나면서 진화하는 중이다. 전시·교육·공연·의료·정치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기술이 도입됐다"고 덧붙였다.

정승익 메타피아 대표는 '메타버스, MZ세대의 새로운 삶의 공간'을 다루면서 자사가 개발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조은비 부산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 주무관은 '공공분야 메타버스 교육 서비스', 유원호 <주>햅틱스 공동대표는 '메타버스 디바이스 기술과 시장'을 강연했다. 이광영 제페톤즈 대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대구 메타버스 콘퍼런스는 대구시가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인 'ABB 빅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제9회 대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대경ICT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한국인터넷진흥원·신용보증기금 등 기관을 비롯해 산·학 관계자가 다수 참여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AI 시대엔 알고리즘과 데이터, 컴퓨팅 파워가 쟁점이다. 알고리즘은 흔히 확보할 수 있고,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사업 등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컴퓨팅 파워를 신장하기 위해선 지역마다 자체적인 컴퓨팅 센터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은 "랜섬웨어 피해 신고가 최근 5년새 14배 증가했다. 자체 대응 역량을 갖추기 힘든 중소기업에 피해가 집중됐다"며 "향후 국내 대표 보안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해 '사이버보안 선도도시 대구'로 발돋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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