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호텔 경주, 반려동물 친화 호텔로 조성…경주시와 '동경이' 홍보 MOU

  • 송종욱
  • |
  • 입력 2023-11-22 16:47  |  수정 2023-11-22 16:54  |  발행일 2023-11-22
내년 3월 오픈 예정 펫 카페명으로 '동경이' 브랜드 사용

주 시장 "경주 토종개 동경이 우수성 알리는 계기 될 것"
더케이호텔 경주, 반려동물 친화 호텔로 조성…경주시와 동경이 홍보 MOU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주낙영(왼쪽) 경주시장과 유재중 대표이사가 경주개 '동경이' 브랜드 사용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더케이호텔 경주, 반려동물 친화 호텔로 조성…경주시와 동경이 홍보 MOU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주낙영(왼쪽 넷째) 경주시장, 유재중(왼쪽 다섯째) 대표이사가 경주개 '동경이' 브랜드 사용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와 경주개 '동경이(천연기념물 540호)' 브랜드 이용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유재중 더케이호텔 경주 대표이사, 한종왕 동경이 보존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사항은 △더케이호텔 펫 카페명으로 '동경이' 브랜드 이용 △펫 카페에 동경이 홍보 공간 조성 △펫 운동장에 동경이 상징물 설치 등이다. 경주시는 협약에 따른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더케이호텔 경주는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동경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유재중 더케이호텔 경주 대표이사는 "경주의 토종견이자 천연기념물인 동경이를 펫 카페명으로 이용하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주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동경이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협약으로 경주개 '동경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통해 반려동물 사랑 도시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케이호텔 경주는 경주지역 호텔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23실), 펫 카페와 운동장(2천 평)을 조성해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