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조합연합회, 경기 양주 지역 공장 지붕에 태양광시설 설치키로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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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6 16:37  |  수정 2023-12-06 16:41  |  발행일 2023-12-06
업무협약 체결…환경훼손 없어 관심갖는 지자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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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기도 양주시청에서 열린 양주시와 대한태양광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의 녹색산업단지 조성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완기 대한태양광산업 협동조합 연합회장, 박인옥 산업단지공단 양주사업소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동주 홍죽산업단지 경영자협의체 회장, 이진홍 검준패션칼라사업 협동조합 이사장, 이창호 남면산단 기업체 협의회장 <대한태양광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대한태양광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5일 경기 양주시·한국산업단지공단·양주 입주기업 협의체와 산업단지 공장 지붕 및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태양광조합연합회는 태양광시설 설치에 따른 자금을 조달하는 한편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 및 시공을 하기로 했다. 동시에 협동조합 설립 목적에 따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양주시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은 태양광시설 설치를 위한 인·허가 및 공장주의 인식 제고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입주기업 협의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산업단지 녹색화를 위해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을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산업단지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태양광조합연합회 관계자는 "공장 지붕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유휴부지에는 나무를 심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근로자들의 건강권에도 도움이 된다" 며 "공장 지붕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환경 훼손도 없어 관심을 갖는 지자체가 많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jwoo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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