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원인 미상 포트홀 발생…증기 유출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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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3 13:36  |  수정 2024-01-23 13:42  |  발행일 2024-01-23
경찰 등 합동 도로 통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중
포트홀
23일 오전 5시16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한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 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다사읍 한 도로에 원인 미상의 포트홀이 생겨 증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달성군과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5분쯤 다사읍 방천리 한 도로에 지름 25cm, 깊이 50cm 크기의 포트홀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지자체, 대구 그린에너지센터는 합동으로 도로를 통제 했다.

이어 그린에너지센터는 증기 배관을 차단해 증기 누출을 막았다.

지자체는 그린에너지센터에서 생산된 고압 증기를 염색공단에 보내는 수송관이 누수돼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포트홀이 생기는 이유는 △아스팔트 수명과 무거운 자동차 영향 △습기에 취약한 아스팔트에 긴 장마철 비가 고이기 때문 △겨울철 눈이 녹아 스며들었다가 얼고 녹는 과정 반복 △아스팔트 혼합물 재료 불량 등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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