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플랜텍, 전문기술 세미나

  • 김기태
  • |
  • 입력 2024-02-06 08:33  |  수정 2024-02-06 08:32  |  발행일 2024-02-06 제21면

플랜텍(옛 포스코플랜텍)은 지난달 31일 포항 본사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지질자원연구원 김홍인 센터장과 손정수 박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의 성장으로 수요가 급증할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술을 공유했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 금속을 회수하는 것으로, 가격이 비싼 소재를 확보하는 경제적 가치와 함께 광석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의 정책 대응 방안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플랜텍 관계자는 "그간 축적된 플랜트 기술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기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