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지·산·학 협력모델로 지역발전 이끈다

경북도, 구미시, 구미시의회,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 반도체 산업 기업협의회,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대(총장 곽호상)는 지난 7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경북도, 구미시, 지역 특화산업 분야 기업, 대학과 함께 '경북형 지·산·학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

이들은 포럼에 앞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경북도, 구미시, 구미시의회,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 반도체 산업 기업협의회,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가 참여했다.

이들 지자체·기업·대학은 △지역 경제 혁신성장을 위한 반도체, 방위산업 분야 협력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대학과 연계한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실증 지원 △교육기반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지역연계 및 산학협력과 관련해 4개 대학이 추진해 온 대학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협력 사항을 제안했다.

지역 4개 대학은 금오공대 내 설립된 구미 정책개발센터를 통해 구미시 관련 정부 정책 개발 및 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호상 총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지·산·학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의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해 지·산·학 협력을 대표하는 우수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