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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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5 15:20  |  수정 2024-02-19 08:21  |  발행일 2024-02-19 제19면
안전한 수질·최적 관망관리, 물산업 발전 등 성과 인정
ISO 22000 국제 인증 고품질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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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물 종합 기술연찬회' 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가 '2024년 상반기 물 종합 기술연찬회' 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민이 먹는 수돗물인 '청라수(靑羅水)'의 우수성이 인정된 것이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365일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급수 전 과정에 걸쳐 수질관리,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시설 현대화로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문산정수장에 지역 물 기업의 기술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분산형 테스트베드를 구축, 해외 판로개척 및 물 기업 성장 촉진에 기여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먹는 물 분석 최우수 기관 상을 수상하고, 미국 ERA 국제숙련도 먹는 물 분야 시험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올해 먹는 물 원수 315개, 정수 325개 등 원·정수 수질검사 항목을 640개로 확대하는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최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조류는 물론 미량오염물질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걸쳐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식품안전관리시스템 ISO22000'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등 국제표준에 적합한 관리 체계도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시간 유량 분석으로 누수율을 최소화함으로써 전국 특별·광역시 평균보다 2%나 높은 94.4%의 유수율을 유지해 경영 실적도 개선했다.

김경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먹는 물 안전에 중추적 역할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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