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協, 학생 결핵 환자에 완치 지원금 준다

  •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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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  수정 2024-02-26 08:15  |  발행일 2024-02-26 제19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가 '2024년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학생 행복나눔 지원 사업은 결핵을 진단받아 치료 중인 지역초·중·고등학생에게 결핵완치 독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한 협회는 전국적으로 1천559명의 학생 결핵 환자에 10억2천710만원의 결핵완치 독려금을 지급했으며, 5~19세 결핵 신환자수 대비 22.5%가 결핵완치 독려금을 지급 받았다.

전체 결핵 신(新)환자 중 5~19세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120명으로 팬데믹 이후 개인위생 생활화와 학생 수 자연감소로 결핵환자수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협회는 청소년 결핵환자가 긴 치료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결핵을 극복해 건실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하고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협회가 실시하는 크리스마스 실 모금액을 재원으로 해 실시하는 결핵환자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경우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운영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협회는 시·도 교육청과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지역각 초·중·고등학교에 안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문의 (053)474-4713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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