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청춘' 시니어 특집] 경산시보건소, 방문 관리 사업 통해 접근성 극복…의료강화로 건강 100세 시대 선도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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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6 07:40  |  수정 2024-03-26 07:40  |  발행일 2024-03-26 제15면
장비 현대화 등 인프라 개선
시민 의견 반영한 맞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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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보건소의 건강백세운동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단체로 운동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보건소는 건강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경산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감염병 예방·관리, 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 100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보건 의료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나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시설·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공중보건의사 부족에 따른 보건지소 진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원격영상진료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대임지구 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의 건강을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통한 교훈인 감염병 예방·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 발생 시기나 장소에 따라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맞춤형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경로당 감염병 건강리더 양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도를 반영해 건강 마을 만들기사업, 체력증진 프로젝트 '비탈길(비만탈출길잡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자조 교실 등 활발한 맞춤형 건강 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2.9%(2024년 2월 기준)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어르신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경산보건소는 건강증진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화면형 AI스피커 및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방문간호전문인력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건강관리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건강관리에서 빠질 수 없는 치매 예방·관리사업도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한다. 또 정부의 정신 건강 정책 혁신방안인 '예방부터 치료·회복까지의 전 단계 관리 대전환'에 따라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정신질환자 관리와 지원 강화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층의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는 정신 건강 증진 사업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마음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출생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체계적인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경산시민의 평생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산시보건소가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 건강파트너로서 평생 건강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 경산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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