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농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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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2 06:52  |  수정 2024-04-02 08:08  |  발행일 2024-04-02 제20면
조합원 위해 매년 6000만원 지원
주말농장도 운영…농사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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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현장 서비스에 참여한 화원농협 조합원들이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화원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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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원농협(조합장 석경륜·작은 사진)이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환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원농협에 따르면 최근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본리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현장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상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이다. 조합원은 농기계 수리 업체 전문 수리 기사와 함께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 분무기 등 농기계 수리 및 점검을 받았다.

화원농협은 농기계 소모품, 엔진오일, 필터, 배터리 등에 대한 수리 및 소모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매년 6천만원이다.

석경륜 조합장은 "고령 조합원 등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 소모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농회 순회 수리를 지원해 조합원의 농가 소득 향상에 농협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화원농협은 화원읍 설화리 마수지 화원농협 주말농장에서 석 조합장, 이철준 청년부장, 분양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원농협 주말농장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서는 농협이 상추와 열무 씨앗 등 5가지 채소 종자를 분양 가족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화원농협 청년부는 작물 재배 교육과 농사기술 지도 등을 맡아 도시민들이 쉽게 주말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영농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고, 자녀들의 정서 함양과 자연학습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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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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