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현장 수업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모범사례 되길"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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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08:43  |  수정 2024-04-05 08:45  |  발행일 2024-04-05 제23면
영남일보·경북농민사관학교 주최
제23기 귀농귀촌아카데미 개강식
김재수 교수 '한국농업' 주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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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23기 귀농귀촌아카데미' 개강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23기 귀농귀촌아카데미' 개강식이 4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조환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본부장 등 내빈과 23기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환철 교육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또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이번 23기 수업을 준비하면서 커리큘럼에 많은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에도 직접 가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경북으로 귀농귀촌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익 사장은 축사에서 "귀농귀촌아카데미는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여러분도 수업을 통해 당당히 성공한 귀농귀촌의 모범사례가 되어 후배들에게 다시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서로 간 정보 공유도 열심히 하고, 언제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문의해 달라"고 응원했다.

개강식에 이어 김재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동국대 석좌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한국농업'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제23기 수강생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6월5일까지 9주간 진행된다.

△이상호 영남대 교수의 '농식품 미래 트렌드' △변광인 영남대 교수의 '귀농귀촌 가족 간 갈등해결 방법' △박해청 한국농수산대 교수의 '농업·농촌 귀농 정책 방향' △이흥우 농촌진흥청 강소농 전문위원의 '6차산업과 농산물 가공' △여국현 하늘목장 대표의 '우수 귀농인 사례' 등 이론 교육을 비롯해 △양봉 △채소 발효·과일 식초 만들기 △농기계 이해와 조작 △한재미나리 농장 견학 같은 현장체험 학습도 병행한다.

한편 귀농귀촌아카데미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이후 매 학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귀농·귀촌과 관련한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글·사진=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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