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농가 일손부족 해결에 숨통…베트남 계절근로자 속속 입국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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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9 08:00  |  수정 2024-04-09 10:08  |  발행일 2024-04-09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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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에 베트남 계절근로자 32명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2차에 걸쳐 입국한다.

계절근로자들은 농가의 희망시기를 최대한 고려해 농번기에 맞췄으며 준수 및 안내 사항 등 교육을 받은 후 농가에 배정된다. 배정된 근로자 중 1차의 경우는 E-8 비자로 기본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2차의 경우는 C-4 비자로 90일간 농가에 머물면서 파종·경작 등의 일손을 돕는다.

영양군은 마약검사비, 외국인 등록 수수료, 산재보험료 지원, 부식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돕고 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은 6월과 8월에 추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총 296농가, 894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계획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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