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년퇴직 예정자 진로 설계 워크숍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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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2 08:21  |  수정 2024-04-12 08:40  |  발행일 2024-04-12 제23면
포스코인재창조원 GLD 교육
심리적 안정과 생애 설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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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재창조원이 최근 포스코 구룡포수련원에서 포스코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그린 라이프 디자인(GLD) 교육을 진행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포스코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 설계 교육을 진행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최근 포스코 구룡포수련원에서 올 연말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진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자체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 라이프 디자인 (GLD) 교육 중 하나로, 1단계 진로설계 워크숍, 2단계 부부 워크숍, 3단계 실행력 강화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수십 년의 직장생활을 비롯해 지금까지의 삶을 성찰해보고, 자가진단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나의 생애 조망하기' '세컨 커리어 만들기' '행복한 재무 설계' '내게 맞는 귀촌·귀농' '수익형 부동산' 등 퇴직 후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과목들을 학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열연부 김태호씨는 "퇴직 후 진로를 준비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구체적인 진로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돼 한층 마음이 놓인다. 회사가 있어서 참 든든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퇴직 예정자와 퇴직 2년을 앞둔 만 58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과정을 신설해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 김일수 교수는 "포스코는 퇴직을 앞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애설계 지원을 위해 올해로 10여 년째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문 재무 기관인 한국 재무설계와 전문 상담사가 지원하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지난해 퇴직자의 60%가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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