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으며 개표 방송 봤어요"…총선일 치킨 '빅3' 매출 50%이상 ↑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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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1 11:37  |  수정 2024-04-11 11:39  |  발행일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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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치러진 지난 10일 치킨 프랜차이즈 '빅3'(교촌에프앤비·BBQ제너시스·bhc)의 매출이 1주일 전보다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총선일인 10일 BBQ치킨의 매출은 지난주 수요일(3일)대비 62.9% 늘었다. bhc치킨과 교촌치킨은 각각 62%, 5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이다 보니 매출이 늘어난 것 같다.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평일 대비 매출이 많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월드컵과 올림픽 등 스포츠 경기만큼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는 개표 방송을 보면서 치킨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4년 전인 지난 21대 총선 때도 '빅3'의 매출은 전주 같은 날에 비해 급증했다. 당시에 bhc치킨 100%, BBQ치킨 62.7%, 교촌치킨 50% 순으로 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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