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첨단산업 분야 강화" 구미시 조직 전문성 높인다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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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8 20:48  |  수정 2024-04-23 16:35  |  발행일 2024-04-19 제8면
미래교육돌봄·첨단산업국 신설 등
1실8국1단 2담당관 등 체제로
정원 확대 없이 기준 규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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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교육돌봄국과 첨단산업국 신설을 추진한다. 경제산업국이 경제국과 첨단산업국으로 나뉘어 전문화한다.


저출생 극복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정책을 강화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2차전지 등 첨단산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미래교육돌봄과에는 인구청년과 교육청소년과, 가족정책과, 평생학습과 등이 첨단산업국에는 신산업정책과, 반도체 방산과 등이 포함된다. 


또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에 아시아육상추진단을 신설하고 평생학습원은 없앤다.


이 밖에 미래도시기획실은 기획조정실로 명칭과 관련 부서를 조정하고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사업본부로 바뀐다.


구미시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1실 6국 2 담당관 44개 과가 1실 8국 1단 2 담당관 44개로 변경되며 정원은 변함없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정원 증원 없이 이뤄진 조직개편안에 시의회 반응도 괜찮다.
A시의원은 "구미시가 조직개편안을 어떻게 마련할지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일단 정원 증가 없어 인건비 상승 논란이 없다는 점에서 의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 중이며 이후 보완 작업을 거친 후 오는 5월 열릴 예정인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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