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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문경새재배 파크골프대회 최우수선수인 조인순씨. 문경시 제공 |
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MVP인 조인순 씨(여·59)는 우승 소감으로 모든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전업주부인 조 씨는 올해 5년 차의 경력을 가진 선수로 본선에서 첫날 52타, 둘째 날 58타 등 모두 110타를 쳐 남녀 합해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해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는 108타로 지난해도 전국 대회 우승 경력이 있고 올해만 이번 대회 포함 전국 대회 3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충남 아산에서 남편과 함께 이 대회에 참가한 조 선수는 3박 4일간 문경에 머무르면서 연습과 대회를 치렀다. 그전에도 연습 라운딩을 위해 두 차례 문경을 방문했다.
"문경대회가 워낙 인기가 많아 연습 라운딩을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라는 조 씨는 "내년 대회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문경을 둘러볼 작정"이라고 밝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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