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의대 혁신융합 캠퍼스 조감도. 대구 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 혁신 융합캠퍼스가 오는 9월 개교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23일 부산에서 '혁신융합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며 "대구한의대 혁신 융합캠퍼스가 9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 융합캠퍼스는 혁신도시 내 산·학·연 연계 협력 강화 및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국 10곳에 조성된 혁신도시와 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 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공급하고,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4년간 31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 1년차는 캠퍼스 구축·운영비 16억4천만원, 2~4년차는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등 15억1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한의대 혁신 융합캠퍼스는 △재활의료공학과 △재활치료학과 △한의학과 △간호학과를 구축한다.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개원 및 혁신도시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토부는 "대구한의대 혁신 융합캠퍼스는 혁신도시 클러스터(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 연계 협력 기반으로 재활헬스케어 분야 혁신융합캠퍼스를 구축해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 양성 등 지역의 글로벌 재활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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