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Project, 제34회 대구무용제 대상

제34회 대구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척Project의 '교집합-스치듯 물들여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대구무용협회 제공>

지난 2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제34회 대구무용제에서 척Project의 '교집합-스치듯 물들여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무용협회 주최로 열린 대구무용제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용단인 척Project와 M.F.L(Movement for liberty)이 전국무용제 출전권을 두고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M.F.L(안무 이재진)의 '다이빙'이 수상했다. 연기상은 척Project의 최재호와 M.F.L의 이재진이 수상했다. 안무상은 최재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는 작품의 완성도가 높았고 장르별 특성이 잘 드러난 무용제였으며, 특히 무대미술과 주제 표현에 있어 매우 수준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대구무용제 대상 팀인 척Project는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대구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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