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회장 '지역상생' 팔 걷어…직원들과 페인트 칠하며 구슬땀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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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9  |  수정 2024-05-29 07:52  |  발행일 2024-05-29 제11면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제철소 원주민 정착마을 새 단장
2만여명 세계 곳곳서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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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에서 포스코그룹 장인화(오른쪽) 회장이 도색 작업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지역 상생발전과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인화 회장은 28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에서 이시우 포스코 사장,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원 등과 함께 목공과 도색, 전기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 및 어르신 돌봄 활동을 펼쳤다. 제내리는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살았던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로 현재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제내리 봉사 현장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장인화 회장은 "창업 초기부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지역주민들 덕분에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포스코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을 맞아 솔선수범을 보였던 것.

포스코그룹은 23~31일 9일간을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하고, 사업장이 위치한 전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는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0년 시작해 15년간 매해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총 2만여 명의 임직원이 세계 곳곳에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포항·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 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이 위치한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회 문제를 공동 해결하는 연계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포스코DX는 지난 24일 경남 남해군에서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수중 쓰레기와 유해 생물을 수거했고, 포스코와이드는 23일 포스코PH솔루션, 포스코PS테크와 재사용 가구 및 직접 제작한 맞춤형 가구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봉사단은 그룹의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고, 포스코1%나눔재단은 취약 계층 자립과 미래 세대 육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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