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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일 대구 수성구 경신고등학교에서 '범사 교육나눔 축제''가 열린다. 대구 수성구 제공. |
대구의 '강남8학군'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4동에서 교육을 테마로 한 '범사 교육나눔축제'가 열린다.
범어4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11시 경신고에서 '범사 교육나눔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나라사랑&환경보호 사생대회'와 경신고 학생 20명을 멘토로 초·중학생 100여 명이 함께하는 핸드크랭크 발전기 제작 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봉준 경신고 교장의 '수성이 성장하는 시간' 강연과 경북대 병원 전공의 조준혁 강사의 '수능장에서 헤매지 않는 법' 등 특강은 고교생 및 학부모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된다. 초등학생 래퍼, 동도중학교 밴드·댄스팀 등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와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수성구 홍보대사인 가수 박규리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이 밖에 웨그로봇·이진법 열쇠고리 만들기 등 창의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환경 프로그램, 수성구 캐릭터 '뚜비' 홍보 부스, 먹거리 부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김광희 범어4동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학부모와 주민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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