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경찰청장, 청도경찰서 끝으로 23개 경찰서 현장방문 마무리

7일 청도경찰서를 찾은 김철문(왼쪽) 경북경찰청장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7일 청도경찰서 방문을 마지막으로 취임 후 23개 경찰서에 대한 현장 방문을 마무리 했다.

김 청장은 청도경찰서를 찾아 청도군 조형물 납품 사기 사건 피의자를 구속한 지능팀 정다운 경장과 특수절도범을 검거한 금천파출소 송구일 경사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한 뒤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올해 2월 경북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이후 일선 경찰서의 치안 활동을 점검해 왔다. 고령경찰서 어린이 보호구역과 포항남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개선 현장을 직접 점검했고, 농번기엔 성주경찰서에 방문해 농산물 절도 예방 활동도 살폈다.

또, 봉화경찰서 실종자 수색 FTX(야외전술훈련) 현장과 영양경찰서 지역축제 인파 관리 현장, 경산경찰서 범죄예방 환경개선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경북은 관할구역이 전국에서 가장 넓어 지역별 특성이 다양한 만큼, 각 경찰서에서 특성과 시기에 맞는 경찰 활동을 실시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응답하면서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경북 경찰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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