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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차원의 총파업이 시작된다.
의협이 이번 의정 갈등 사태 중 집단 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집단 휴진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 집단 휴진에 찬성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총 투표 회원 7만800명 중 5만2천15명이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답했고, 1만8천785명이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의협은 앞서 지난 4~7일 '정부의 의료·교육 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 '의협이 6월 중 계획한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 행동에 참여하시겠습니까' 등 2가지를 묻는 투표를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