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1일 대구경북 맑고 햇볕 쨍쨍 무더위…낮 최고 27~35℃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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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0 16:57  |  수정 2024-06-10 16:57  |  발행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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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소멸한 후 다시 폭염이 찾아온 12일 경북 경주시 인왕동 월성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땡볕을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여행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무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 햇볕에 의해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대구와 경북(영천·경산·청도·경주)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15~22℃, 낮 최고기온은 27~35℃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대구, 경북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30분 발표)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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