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풍 '카눈'이 소멸한 후 다시 폭염이 찾아온 12일 경북 경주시 인왕동 월성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땡볕을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여행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1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무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 햇볕에 의해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대구와 경북(영천·경산·청도·경주)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15~22℃, 낮 최고기온은 27~35℃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 대구, 경북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30분 발표)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