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6일까지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코 올해 3차 취업아카데미 교육생들이 기업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올해 5차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인 취업 준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 경험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4천 명이 넘는 수료생 중 60%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교육은 7월 1~26일까지 총 4주간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 광양캠퍼스에서 비대면 및 합숙 교육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되는 1주 차에는 희망 산업 및 직무 분석, 일대일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교육한다.
2~4주 차는 합숙으로 진행되며, 포스코인재창조원 소속 전문 코치들의 멘토링으로 조별로 기업 실무 프로젝트 과제인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은 기초 역량 배양과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와 미래내일 일 경험 사업 홈페이지(work.go.kr/experi/index.do)에서 모두 신청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상교육과 숙식이 제공되고, 소정의 교육 수당이 지급된다. 선발 결과는 6월 21일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우수 성적 교육생에게는 2개월간 포스코인재창조원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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