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구매할 진성 해외바이어들 대구로 "…2024 KOAMEX 21일 개막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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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3 18:32  |  수정 2024-06-13 19:08  |  발행일 2024-06-13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메디엑스포 코리아'와 함께 개최

국내 의료기기 창업 기업 IR 피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의료기기 구매할 진성 해외바이어들 대구로 …2024 KOAMEX 21일 개막
2024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포스터. 케이메디허브 제공
의료기기 구매할 진성 해외바이어들 대구로 …2024 KOAMEX 21일 개막
지난해 KOAMEX 부대행사로 열린 리더스포럼의 모습. 케이메디허브 제공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산업전 '2024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코아멕스)이 오는 21~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코아멕스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2022년 론칭한 국제 의료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0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와 합성신약,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계적 의료기기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독일)'가 2년 연속 참가한다. 대구기업인 쓰리에이치㈜와 ㈜엔도비전, ㈜아이테크 등의 기술력도 접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은 물론 실질적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비중있게 마련했다.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가 대표적이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창업기업들이 IR 피칭(Pitching)을 진행한다. 벤처투자 검토 및 1:1 매칭 투자상담회도 연다.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코아멕스 참가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매칭 상담 형태로 열린다.
코트라KOTRA)의 바이어 유치사업을 통해 초청된 해외 진성 바이어가 참여하는 만큼 실질적 구매·수출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다.

아울러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주최 '의료기기 정책설명회'△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 이해와 사용 방법 설명회'△케이메디허브와 지역 간호회가 진행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간호교육 시범사업 설명회'도 주목할 만 하다.

'케이메디허브 리더스포럼(21~22일)'에선 국내외 첨단의료 산업의 기술동향을 한 눈에 접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마련한 '의료기기 찾아가는 사전상담(With U)'도 진행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예년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기업에 다가가는 내실있는 전시회를 기획하고자 한다"며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분들이 제품의 홍보를 넘어 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교류를 위해 KOAMEX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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