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보건소,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2차년도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경산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오른쪽 둘째)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2차년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26개의 시·도, 시·군·구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다.

경산시는 '온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통한 필수보건의료 제공 체계 구축 △예방중심의 지역사회 건강증진 체계 구현 △다분야간 협력을 통한 건강 안전망 확보 등의 추진전략을 제시해 4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야간·휴일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흙길 산책로 조성, 건강증진 대학 운영 등 적극적으로 건강증진 사업을 발굴해 추진전략을 잘 이행했으며, 부진 요인 및 개선전략을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제시해 연관성 높은 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경산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보건의료계획이 내실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4개년 수립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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