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지원 확대...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 원형래
  • |
  • 입력 2024-06-24  |  수정 2024-06-24 08:04  |  발행일 2024-06-24 제10면
5년 연속 종합업적 평가서 우수

영농자재, 농업인실익 지원도

낡음 점포, 건물 리모델링까지

-울진중앙농협, 농협경제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 

-전국에서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우수한 성적 쾌거

영농지원 확대...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울진중앙농협이 지난3월18일에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 받고 기념촬영을 가졌다.(가운데 황재규 울진중앙농협 조합장).<울진중앙농협 제공>
영농지원 확대...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울진중앙농협모습.<울진중앙농협 제공>
울진중앙농협이 지역 경제 일등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울진중앙농협은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작지만 강한 농촌형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중앙농협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고 있다. 조합원 1천380여 명의 중소농협이지만, 탄탄한 신용 및 경제사업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농업 발전 사업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복지사업 기반 강화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재해지원과 영농자재지원, 농업인 실익 지원, 유통 활성화 지원 환원사업,영농지도사업, 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및 각종 문화행사 및 경로잔치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역 인구 고령화에도 조합원들의 전 이용 및 정육 취급, 경기 할인행사 실시로 마트 사업 매출액이 31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다.


구매사업은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23억원을 취급했고, 자체 수매 및 공공 비축 수매 등 1천664톤에 이르는 수매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콩을 포함한 잡곡은 약 17톤을 수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낡은 점포와 건물을 차례대로 리모델링했다. 본·지점을 포함 경제사무소를 새단장하고, 2022년에는 낡은 양곡 창고를 개조해 조합원 쉼터와 하나로마트로 변신시켜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재배 콩을 전량 수매해 재래식 된장과 간장으로 제조한 '매향수'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매향수' 전통장류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인기가 높다.


황재규 조합장은 "고령화와 인구 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농가 영농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한 경제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울진중앙농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원형래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