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경찰청장, ' 6월 노인학대 관심의 달' 맞아 유관기관 간담회 가져

김철문(왼쪽에서 넷째) 경북경찰청장이 24일 노인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에 참석했다. 경북경찰청 제공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6월 노인학대 관심의 달'을 맞아 24일 경북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 대상 범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철문 청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최근 노인 학대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학대 노인에 대한 보호 및 신속한 분리 조치 등을 실시해 피해 노인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가해자에 대해선 유관기관 교정·회복프로그램을 연계해 재범을 방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경북 경찰이 추진 중인 피해 노인 조기 발견을 위한 '어르신지킴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신고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철문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노인대상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체계가 더욱 견고하게 구축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체적인 사회적약자 보호에 힘써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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