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객주 화덕피자의 시그니처 '루꼴라 피자' |
'산골'과 '화덕피자'. 두 단어가 나란히 놓이는 게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경북 봉화의 어느 산골에서 이탈리아에서 갓 공수한 듯한 화덕피자를 내놓는 '피자 맛집'을 찾았다. 물야면에 있는 '봉화객주 화덕피자'다.
사실 지난 주말 나들이로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으로 향하던 길목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는데, 비가 세차게 내리면서 식당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아쉬움도 찰나. 피자 한 입을 베어 문 후 '이 정도 맛이라면 최종 목적지가 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맑은 날 '피자-수목원 코스'로 다시 봉화를 찾아야겠다는 소소한 계획이 생겼다.
이곳은 오전약수터 인근에 있어 약수로 직접 반죽한 수제도우를 사용한다. 도우 위에 임실치즈와 색색의 갖가지 재료들을 올리고 참나무 장작불로 정성껏 구워내면 맛있는 피자가 상 위에 오르게 된다.
시그니처는 루꼴라 피자다. 고르곤졸라 베이스에 신선한 루꼴라 한가득과 새우, 방울토마토가 올라간 화덕피자다.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짭짤한 페퍼로니와 올리브가 토핑으로 올라간 '페퍼로니 피자', 토마토소스와 바질로 맛을 낸 '마르게리타 피자', 달콤한 소스와 치즈가 어우러진 '고르곤졸라 피자', 화덕에서 불맛을 입힌 파인애플과 캐나디안햄, 바질이 올라간 '하와이안 피자'도 맛볼 수 있다.
신메뉴로 출시된 비스테카 루꼴라 피자도 인기다.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해서 소고기와 버섯, 루꼴라, 할라피뇨 발사믹 소스가 얹어져 매콤하고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불 향이 나는 부드러운 치킨 스테이크를 피자와 함께 먹어도 좋다. 안정적인 재료 준비를 위해 매주 월·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공휴일엔 정상영업.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사실 지난 주말 나들이로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으로 향하던 길목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는데, 비가 세차게 내리면서 식당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아쉬움도 찰나. 피자 한 입을 베어 문 후 '이 정도 맛이라면 최종 목적지가 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맑은 날 '피자-수목원 코스'로 다시 봉화를 찾아야겠다는 소소한 계획이 생겼다.
이곳은 오전약수터 인근에 있어 약수로 직접 반죽한 수제도우를 사용한다. 도우 위에 임실치즈와 색색의 갖가지 재료들을 올리고 참나무 장작불로 정성껏 구워내면 맛있는 피자가 상 위에 오르게 된다.
시그니처는 루꼴라 피자다. 고르곤졸라 베이스에 신선한 루꼴라 한가득과 새우, 방울토마토가 올라간 화덕피자다.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짭짤한 페퍼로니와 올리브가 토핑으로 올라간 '페퍼로니 피자', 토마토소스와 바질로 맛을 낸 '마르게리타 피자', 달콤한 소스와 치즈가 어우러진 '고르곤졸라 피자', 화덕에서 불맛을 입힌 파인애플과 캐나디안햄, 바질이 올라간 '하와이안 피자'도 맛볼 수 있다.
신메뉴로 출시된 비스테카 루꼴라 피자도 인기다.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해서 소고기와 버섯, 루꼴라, 할라피뇨 발사믹 소스가 얹어져 매콤하고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불 향이 나는 부드러운 치킨 스테이크를 피자와 함께 먹어도 좋다. 안정적인 재료 준비를 위해 매주 월·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공휴일엔 정상영업.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기자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