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대성(왼쪽) 경북도 대변인이 오도창 영양군수로부터 영양군의 이미지 회복과 홍보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을 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임대성 대변인이 영양군의 이미지 회복과 홍보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영양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최근 구독자 3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의 지역 비하 및 자극적 발언 논란에 적극 대응한 데 대한 영양군의 감사 표시다. 임 대변인의 아이디어로 경북도와 영양군이 함께 기획한 콘텐츠가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6월 13일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에 공개된 '영양 가득 힐링여행' 편은 공개 14일 만에 1만9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함께 진행된 댓글 이벤트에는 357명이 참여했다.
댓글에는 "이런 멋진 곳이 있었다니 놀랐습니다. 힐링 그 자체~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영양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처음 알게 되었네요. 얼른 가서 마음의 쉼을 얻고 싶습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임대성 대변인의 적극적인 대응 덕분에 영양군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널리 퍼졌다"며 "경북도와 협력해 앞으로도 지역 홍보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대성 대변인은 "영양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북지역을 비하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는데 적극 대처하고, 지역의 숨은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