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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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5 12:21  |  수정 2024-07-05 13:26  |  발행일 2024-07-05
울릉도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대장(사진 가운데)이 최근 ㈜울릉심층수와 ㈜에이치해운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울릉도의 해양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 홍보를 촉진하기 위해 ㈜울릉심층수와 ㈜에이치해운과 함께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심층수는 2004년부터 울릉도 태하 인근의 수심 418m에서 해양심층수를 취수하는 업체로, 먹는 물 심층수인 '청아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이치해운은 후포∼울릉 간을 정기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인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를 운영하는 업체로서 ㈜울릉심층수와 함께 경북 포항의 향토기업인 대아그룹의 계열사이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울릉도의 해양심층수 취수관로 유지 및 배출수 해양환경조사, 심층수를 활용한 해양수산자원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심층수와 울릉도·독도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연구기지는 포항∼울릉 구간을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인 '울릉 크루즈' 내부에 전시물을 설치하여 홍보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후포∼울릉 구간 여객선에도 전시물을 활용한 해양교육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도의 심층수 산업과 해양교육 홍보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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