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두민의 진솔한 이야기와 연주…대구콘서트하우스 '아티스트 나우'

첼리스트 김두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아티스트 나우(NOW)' 첼리스트 김두민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나우는 연주자의 연주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기획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선 첼리스트 김두민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곡들을 만나본다.

첼리스트 김두민은 일찍이 한국에서 동아음악콩쿠르, 안익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두민은 아스펜 협주곡 콩쿠르 우승,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상위 입상 등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베르비에 음악 페스티벌에서 APCAV상을, 유럽문화재단에서 차세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클래식연구가 안인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그는 이번 공연에서 청중에게 친숙한 바흐, 베토벤, 슈만, 드보르자크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주 후 진행자와의 대담을 통해 곡마다 담긴 자신의 에피소드를 풀어내고자 한다.

진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진행자인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가 맡는다.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는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 여러 채널에서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며 많은 대중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으며, 수백 회의 인문학과 클래식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전석 3만원. (053)250-14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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