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연구소·영남일보 공동 주최 대토론회 '대구를 말하다: 현안과 대안' 25일 개최

  •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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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2  |  수정 2024-07-21 15:28  |  발행일 2024-07-22 제15면
정치·정책, 경제·기후, 대학·청년, 시민·언론 등

총 4세션 9개 주제 발제

25일 오후 1시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대구사회연구소·영남일보 공동 주최 대토론회 대구를 말하다: 현안과 대안 25일 개최

대구사회연구소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토론회 '대구를 말하다: 현안과 대안'이 오는 25일 오후 1시 대구생활문화센터(수성구 만촌로 135)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이슈가 되는 대구 지역의 각종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9개 주제의 발표 및 토론이 열리며 발표는 정치·정책, 경제·기후, 대학·청년, 시민·언론 등 총 네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치·정책 분야 첫 발제는 김재훈 대구대 교수가 맡아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과 범위, 추진 경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최병덕 금오공대 교수가 대구시의 박정희 동상 건립을 둘러싼 쟁점을 분석하고, 이소영 대구대 교수는 대구 정치의 현재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한다.

경제·기후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선 이재훈 영남대 교수가 대구경북에 글로벌 핵심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진상현 경북대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 폭염도시인 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대학·청년 분야를 다루는 세번째 세션에선 안현효 대구대 교수가 나서 지역대학 위기의 원인과 대책을 분석하며, 박상우 경북대 교수는 대구 지역 청년들의 삶을 살펴보고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을 제안한다.

마지막 세션에선 김영철 계명대 명예교수가 시민 주체성과 대구의 시민 민주주의에 대한 현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김성해 대구대 교수는 지역 언론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제한다.

발표가 끝나면 앞서 진행된 발제를 바탕으로 약 2시간30분 동안 대토론회가 진행된다. 박승희 영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22명의 대구·경북권 대학 교수와 지역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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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주말섹션과 연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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