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북 영천 동국대 사범대 부속 선화여고에서 다목적강당인 '동곡관'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선화여고 제공 |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이 지난 19일 열린 동국대 사범대 부속 선화여고 다목적강당 현판 제막식 이후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햄버거 등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선화여고 제공 |
경북 영천에 있는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고가 지난 19일 다목적강당인 '동곡관'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선본사 주지 혜안스님 등 대덕 스님들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승희 선화여고 교장,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 문을 연 선화여고 다목적강당 리모델링에는 20억 원이 투입됐다.
돈명 스님 등은 제막식 이후 교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직접 햄버거 등 간식을 나눠주기도 했다.
돈관 동국대 이사장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선화여고가 지역의 명문 고교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1986년 영도고교로 개교한 선화여고는 2년 후 교명을 바꾸고 2010년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가 설립한 동곡학원에 인수됐다. 이후 2022년 9월 동국대에서 인수하면서 사범대 부속 학교로 거듭났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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