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티몬·위메프' 사태에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시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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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6 11:10  |  수정 2024-07-26 11:11  |  발행일 2024-07-26
티몬·위메프에 환불 방안 마련하라 지시
대통령실, 티몬·위메프 사태에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시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중소 입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급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기업부에 긴급경영안전자금 지급과 관련된 준비를 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티몬·위메프 측에도 미정산 현황을 파악하고 대금 환불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의 또 다른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부처가 지원에 필요한 부분을 보라고 지시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중기부는 즉각적인 논의에 나섰다. 우선 티몬·위메프와 거래해온 소상공인들이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상에 들어가는지 살펴보는 중이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소상공인이 재난, 천재지변 등으로 피해가 있거나 거래선 부도 등으로 급격한 경영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긴급 융자하는 제도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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