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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 주최 '글로벌 e스포츠 캠프'에 참여한 유명 전 프로게이머들과 다문화 청소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 제공> |
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이사장 콜마홀딩스 윤동한 회장)이 주최하고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하는 '글로벌 e스포츠 캠프'가 은퇴 프로게이머의 재능기부를 통한 이색 사회공헌 사업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안동·의성지역 다문화 청소년 및 디지털문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80여명의 다문화 청소년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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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 주최 '글로벌 e스포츠 캠프'에서 전 프로게이머가 다문화 청소년 등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 <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 제공 |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글로벌 게임업체 개발자와 유명 전(前) 프로게이머들이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e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IT 진로 체험 캠퍼를 운영했다. 게임기기 마련을 위한 디지털 IT 기기 인프라 조성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강사로 참여한 라이엇게임즈코리아의 전상훈 PM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은 명지대 청소년 지도학과 이은경 교수의 자문을 받아 해당 프로그램의 전문화, 고도화를 통해 이 사업을 국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성 증진을 위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