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울릉도 연계 관광 새 전기 맞다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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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5 18:43  |  수정 2024-08-05 18:43  |  발행일 2024-08-05
SRT-울릉도 연계 관광 새 전기 맞다
5일 경북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열린 제막식<울릉군 제공>

울릉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됐다. ㈜SR과 ㈜대저 페리는 경북 울릉도의 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 '울릉역' 안내판을 설치하며, 양사 간 지난 6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실질적 성과를 선보였다.

5일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이종국 ㈜SR 대표이사, 송예현 ㈜대저 페리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로, 이번에 설치된 '울릉역' 안내 간판은 새로운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SR과 대저 페리는 연계 서비스를 통해 울릉도 여행 할인 혜택과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고 관광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 사업은 울릉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들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SRT와 연계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배를 타고 최단 시간으로 울릉도를 갈 수 있어 관광객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일일생활권' 시대의 막이 열렸다"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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