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칠곡군 왜관농협이 지난 14일 이른 아침, 출근길 주민들과 운전자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건넸다.
선물은 다름 아닌 칠곡군의 자랑, 학나루쌀 1㎏ 500포. 왜관농협 남부지점 사거리가 사람들로 붐볐던 이날, 출근길에 깜짝 등장한 쌀 나눔 행사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했다. 이 행사는 쌀 소비량이 점차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우리 쌀을 지키기 위한 범국민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 정한석 경북도의원,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김용택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장 등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마준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