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 타고 대구간송미술관 가자"…간송미술관 개관전 연계 특별노선 운영

대구간송미술관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해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오는 9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

특별 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 수성못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1일 2회(동대구역 출발 1회차 오전 9시10분 /2회차 오후 2시10분) 운영된다.

특별 노선 탑승객은 대구간송미술관 내 현장 매표 별도 창구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간송미술관과 함께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다면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구간송미술관 특별 노선 탑승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도심순환코스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미술관 관람 후 대구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동성로, 서문시장, 수성못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특별 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8906)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천원, 경로·어린이 6천원이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대중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다가가는 첫 단추를 끼우는 데 시티투어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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