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 말다툼 끝 동료 숨지게 해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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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0 10:37  |  수정 2024-08-20 13:13  |  발행일 2024-08-20

 

외국인 근로자들 말다툼 끝 동료 숨지게 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말다툼하다 흉기로 동료를 찔러 숨지게 했다.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0시 40분쯤 문경시 신기동 한 공장 숙소에서 태국인 30대 남성 A 씨가 같은 국적의 60대 남성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건 당시 숙소에 있던 동료들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60대 남성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 씨는 범행 뒤 현장을 떠나 숙소에서 1㎞ 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있다가 1시간 뒤 경찰에 붙잡혔다. A 씨와 B 씨는 모두 불법체류자로 범행 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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