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상위 누진 요금 구간으로 진입하는 가정과 상업시설 사용자들은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을 체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체 전기 사용량에서 가정용과 상업용 전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력소비는 전력의 양과 사용 시간을 곱하여 산출되므로, 최대 전력수요의 증가에 따라 전체 전기 사용량도 자연스럽게 상승하였습니다. 따라서 주택과 상업시설의 전기 사용자들은 요금 부담이 전반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아나운서/ 이민영(인턴) 편집/ 이영은(인턴)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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