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 이유로 후배 폭행하고 감금한 20대 5명 검거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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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3 15:16  |  수정 2024-09-03 16:15  |  발행일 2024-09-03
과거 일 이유로 후배 폭행하고 감금한 20대 5명 검거

동네 선후배가 술을 마시다 과거 일을 빌미로 폭행하고 차에 강제로 태워 감금한 20대 남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문경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새벽 4시쯤 문경 시내에서 동네 후배인 피해자 A 씨(21)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과거의 좋지 않았던 감정을 이유로 A 씨를 폭행하고 자리를 벗어나려 하자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B 씨(24) 등 20대 5명을 붙잡아 도주 우려가 있는 4명을 구속했다.


피해자와 시민의 신고 등으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피의 차량을 특정해 추적했고 경찰의 추적을 알게 된 피의자들은 이날 새벽 6시 23분쯤 예천군의 한 모텔 주차장에 피해자를 두고 도주했다. 추적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이날 상주와 문경에서 피의자 B 씨 등 2명, 같은 달 30일과 31일 나머지 3명의 피의자도 칠곡과 경기도 의정부에서 검거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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