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개관 기념전 1차 판매분 예매율 50% 돌파…개관 3일 만에 흥행 예고

3일 오전 대구 간송미술관의 개관을 기념해 열린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 특별전을 찾은 시민들이 신윤복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2월 1일까지 훈민정음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와 보물급 지정문화 유산과 간송 전형필의 유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오는 12월1일까지 열리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 관람권 1차 판매분(9월3일~22일)의 예매율이 개관 3일 차인 5일 50%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5일 대구간송미술관에 따르면, 국보·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전시 개막일인 3일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일일 관람객 2천255명을 달성해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이번 전시는 간송 컬렉션을 대표하는 국보·보물 40건 97점, 간송 유품 26건 60점을 특별히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의 흥행 기세는 주말과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1차 판매분에 포함된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 입장권은 이미 매진이 되거나 매진을 앞둔 상태다. 더욱 차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하기 위해선 평일 관람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차 관람권 예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24일부터 10월6일까지 2주 관람분에 한해 2차 예매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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