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공단 새 이사장에 <주>통합 서상규 대표 선출…"대구시청과 관계 복원하겠다"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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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0 16:32  |  수정 2024-09-10 19:16  |  발행일 2024-09-10
이사장 선거에서 과반이상 득표해

서상규 이사장 "대구시청과 관계 복원하겠다"

임기 2027년 3월까지
염색공단 새 이사장에 통합 서상규 대표 선출…대구시청과 관계 복원하겠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제 16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서상규(사진 왼쪽) 주통합 대표가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염색공단) 새 이사장으로 <주>통합의 서상규(64) 대표가 선출됐다.


서 대표는 10일 오후 염색공단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3차 임시총회 이사장 선거에서 전체 101표 가운데 64표를 얻어 제16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안규상 전 이사장이 취임 넉달만에 사퇴하면서 치러진 보궐선거다. 이에 따라 서 이사장의 임기는 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2027년 3월말까지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서 대표는 염색공단 제14~15대 이사회에서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공단 내에선 <주>통합과 영동염직의 대표를 맡고 있다.


서 이사장은 당선 직후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염색공단 간 관계를 복원하겠다"며 "우선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염색산단 이전과 같은 중요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동시에 회원사에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겠다. 입주업체들의 폐수처리비용 등 각종 비용 최소화에도 적극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공단 운영 정상화를 위해 가용인력의 효율성을 높여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구체적 계획도 제시했다.
한편 염색공단은 이날 이사장 선출과 함께 이사진 전원 사퇴로 와해된 이사회 구성을 위해 비상임 임원 감사 3명도 선출했다. 이사 선임은 업종별로 차후 선출키로 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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