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민대상', 김남윤·이병욱씨 선정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남윤(봉사·효행부문)씨, 이병욱(문화·체육부문)씨. <영주시 제공>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김남윤(69·휴천2동)씨와 이병욱(71·휴천2동)씨가 각각 '봉사 및 효행'과 '문화·체육' 부문에 선정됐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시민대상'은 영주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 '봉사 및 효행 ' 부문 수상자인 김남윤 씨는 영주소백자원봉사대를 비롯해 가온누리 봉사회, 상록자원봉사단 등 여러 봉사단체에 소속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해 왔다. 특히 재난재해 예방 활동 및 복구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문화·체육' 부문 이병욱 수상자는 영주시체육회 자문위원으로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영주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 씨는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영주시육상연맹 회장과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맡으며 영주시에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 육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와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민대상'은 지난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8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의 시상식은 다음 달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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