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야생버섯 먹은 주민 10명 집단 식중독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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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9 14:43  |  수정 2024-10-29 14:46  |  발행일 2024-10-29
문경에서 야생버섯 먹은 주민 10명 집단 식중독
지난 28일 밤 10시쯤 문경시 호계면 가도리 주민 10명이 이웃이 나눠준 야생 가지 버섯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나섰다.

 

문경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가도리 주민 10명은 여성경로당에서 이웃에서 준 가지 버섯을 바로 삶아서 먹은 뒤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며칠 전 가지 버섯을 먹었으나 괜찮아서 다시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주민은 70대~90대 할머니로 병원에 치료를 받은 뒤 2명은 이날 먼저 귀가하고 나머지 8명은 29일 새벽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문경시보건소는 역학조사 및 검체체취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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