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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가도리 주민 10명은 여성경로당에서 이웃에서 준 가지 버섯을 바로 삶아서 먹은 뒤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며칠 전 가지 버섯을 먹었으나 괜찮아서 다시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주민은 70대~90대 할머니로 병원에 치료를 받은 뒤 2명은 이날 먼저 귀가하고 나머지 8명은 29일 새벽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문경시보건소는 역학조사 및 검체체취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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