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
"한표 한표에 의미를 생각하면서 힘을 얻고 차근차근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가겠습니다. 제가 얘기하는 변화와 쇄신은 우리만 바꾸겠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정치권 전체가 국민앞에서 새롭게 변하고 쇄신하는 큰 정치개혁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2년반이 남아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간이고 그 2년반에 당과 정의 성과가 다음 정권의 향방을 좌우하게 될 겁니다. 제대로 평가받고 개혁의 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겨울이 오기전에 11월에 먼저 매듭지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죠. 다만 누구도 문제해결에 선뜻 나서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국민의힘의 중단없는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당에서 시작된 변화와 쇄신은 낡고 부패하고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정치판 전체를 개혁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치인이 국민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인 걱정하시게 하는것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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